기사 메일전송
‘닥터 카’ 사업, 울산시와 에쓰오일, 울산대병원 함께 - 에쓰오일, 운영비 1억 원 전달
  • 기사등록 2020-07-02 09:40:36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울산시는 7월 2일 시청에서 ‘울산권역 외상센터 닥터 카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달 후원금은 ‘에쓰오일’이 출연한 1억 원이다. 


‘2020년 울산권역 외상센터 닥터 카’의 운영비는 총 2억 원으로 울산시 2,000만 원, 에쓰오일 1억 원, 울산대병원 8,000만 원이다. 


닥터 카는 재난·교통사고 등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전문 외상의료진이 골든타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한다. 


닥터 카에는 응급처치나 전문 의약품을 투여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돼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환자를 현장에서 처치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하는 ‘달리는 외상센터’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 초 닥터 카가 예산 문제로 운영이 중단되는 어려운 상황이 있었으나 에쓰오일이 지역 중증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닥터 카 운영 후원금 1억 원을 지원하면서 운영이 재개됐다. 운영이 재개된 닥터 카는 지난 1년간 총 20명의 중증 외상환자를 위해 출동하여 16명의 환자를 이송시키며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닥터 카'는 지난 2016년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전국 외상센터 중 울산과 인천 두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닥터 카는 닥터 헬기와 달리 헬기 출동 및 이착륙이 어려운 도심 지형에 적합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전국 최상위권의 외상 환자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7-02 09:40:3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