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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대비 재해위험 취약 현장 점검 - 의령 서암 재해위험개선지구, 합천 삼가 안동세월교
  • 기사등록 2020-06-26 09: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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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류창규 기자]


하병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25일(목) 의령군 봉수면 서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장과 인명피해 우려시설인 합천군 삼가면 안동세월교를 찾아 ‘여름철 풍수해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의령군 봉수면 서암리에 위치한 ‘서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상습적인 침수피해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해소코자 하천정비 연장 3.3km, 교량 재가설 2개소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2021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하 부지사는 사업 관계자에게 “장마 및 태풍 등 재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에 위치한 ‘안동세월교’는 여름철 강우 시 하천수위 상승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인명피해 우려 시설이다. 하부지사는 합천군으로 부터 관리 실태를 보고받은 뒤 “시설관리 책임자 지정과 재난이 우려되는 기상특보가 발표되면 한 발 앞선 순찰과 점검을 통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차단하는 등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우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급경사지 낙석·붕괴 등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점검결과 우기에 붕괴 우려가 있는 54개소를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하여 현장점검을 추진 중이다.


또한 도내에서 진행 중인 재해예방사업의 우기 전 점검으로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와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6월 30일까지 재해예방 사업장 일제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도내 재해예방사업은 163개소 962억 원 규모로 진행하고 있으며, ▲재해위험개선지구 31개소에 419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29개소에 220억 원 ▲재해위험 저수지 21개소 65억 원 ▲소하천정비 82개소 322억 원을 각각 투입해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여름철 풍수해 재난에 대비해 각종 재해 취약지역·시설을 점검해 올해도 우리 도내에서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재산피해가 최소화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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