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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국회의원,“동남권 관문공항은 해운대의 미래” -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가덕도 신공항 건설’ 지지선언
  • 기사등록 2020-06-19 09: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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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해운대구는 18일 오후 5시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중심, 해운대의 미래 하늘 길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송영길 국회의원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덕허브공항시민추진단과 부울경동남권관문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가 후원했다.


이 날 강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문화관광협의회, 호텔협의회,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시민단체를 참석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진행됐다.


송영길 의원은 “국제관광도시인 해운대는 24시간 운영 가능한 공항이 건설되면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구청장이 발벗고 나서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지지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김해 신공항’의 문제점과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가덕도 신공항’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부산의 지역경제를 효과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선 가덕도 신공항과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김해 신공항은 안전·소음, 확장성·환경 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 단지 지역에 활주로를 하나 더 놓는다고 ‘신공항’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대한 부산, 특히 해운대 지역주민들과 관광, 호텔관련 종사자들의 이해를 돕고, 나아가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국민적 지지 여론 확산을 통해 곧 내려질 국무총리실 차원의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 결과가 긍정적으로 맺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해운대는 준고속철도, 광역도로망, 내부순환도로망 등 도로와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청사포, 미포 등 바다 길을 통한 관광객 유입책이 아무리 많아도 항공기를 통해서 입국하는 길이 불편하면 관광객은 늘어날 수가 없다”며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중심, 해운대의 미래를 하늘 길에서 찾는 것이 필요하기에 동남권 관문공항 조성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먼 길 마다하지 않고 해운대까지 오셔서 강연해 주신 송영길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해운대구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한 국무총리실 검증이 부울경, 특히 해운대의 미래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결론이 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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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9 09: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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