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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 체험 인기 - 숲해설 프로그램에 생태체험놀이터까지
  • 기사등록 2020-06-15 09: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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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 도심지 내 분성산 생태숲에서 즐기는 숲속 힐링이 인기다. 


분성산 생태숲은 산림생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숲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삼계근린공원 내 33만㎡(10만평) 규모로 조성돼 2016년 10월 개장했다. 


이곳에는 산수국 등 480여종의 다양한 식물과 70여종의 곤충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최근 조성된 맨발로 걷는 황톳길이 단연 인기다. 


폭 1.5m, 길이 580m 황톳길을 걸으면 발끝에는 촉촉하고 청량한 찰흙의 느낌이 전해지고 우거진 나무 그늘 아래 맑고 시원한 공기가 피부로 전해지며 최고 힐링을 선사한다. 


또 황톳길 중간 중간에 발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 마련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성산 생태숲의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하다.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7명으로 구성된 숲해설가들이 제공하는 유아숲반, 평일단체, 주말가족, 성인대상 숲해설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무료로 들을 수 있어 산림생태 지식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밖에 나무 소재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생태체험놀이터와 생태숲에 서식하는 동식물 표본, 시청각 자료를 관람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이 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강성식 산림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편안한 숲속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가운데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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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5 09: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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