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CJ프레시웨이, 올해 여의도 면적 20배 규모로 계약재배 실시 - 전국 51개 지역 3천 농가와 22개 품목 상생 드라이브
  • 기사등록 2020-05-28 10:45:40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농가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농산물 유통량 확장을 위해 계약재배 확대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기존 산지인 강원도 철원과 경북 예천전북 익산제주 성산 등에 이어 올해 충북 음성충남 당진전남 무안경북 군위 등 20개 지역을 신규로 추가하면서 전국 51개 지역에서 계약재배를 실시한다올해 계약재배 면적은 여의도의 약 20배에 달하는 5,460ha(54.6규모이며참여하는 농가수만 3,098개에 이른다지난해와 비교해 면적은 2.5농가 수는 8% 증가한 것으로 CJ프레시웨이는 이 곳에서 재배된 약 66,000톤의 농산물을 구매할 계획이다품목별 최적의 산지를 발굴하려는 노력과 함께 계약재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CJ프레시웨이의 계약재배 산지와 물량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CJ프레시웨이는 계약재배 농산물 품목을 지난해 15개에서 22개로 늘리며 품목 다변화를 지속하고 있다기존 품목인 쌀감자양배추 등에 이어 올해는 느타리 버섯 등 버섯류 3종과 단체 급식장에서 활용 빈도가 높은 열무얼갈이 등 엽채류를 새롭게 추가했다


우수한 농산물 발굴과 유통 확대를 위해 CJ브리딩에서 개발한 황금배추는 B2C유통망인 대형마트로 공급하고 자연재해 영향을 비교적 덜받는 프리미엄급 품종의 쌀 계약재배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는 가격 등락이나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고 기업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물량확보로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농가와 기업간 상호 윈윈(Win-Win) 할수 있는 구조다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유통단계는 줄이고 품종선별부터 가공 및 상품화에 이르는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이력 관리가 가능해져 상품 품질의 표준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CJ프레시웨이 농산팀 관계자는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와 기업이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공유가치 창출이라는 CJ그룹의 경영철학에 따라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품종 차별화산지 다변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상생협력경진대회에서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와의 동반성장 성과를 인정받아 농식품부 장관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5-28 10:45:4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