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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분야 포스트 코로나, 한국판 뉴딜 본격화 -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 주재로 수산업계 피해 점검
  • 기사등록 2020-05-19 13:29:59
  • 기사수정 2020-05-19 13: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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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는 5월 20일 시청에서 부산지역 수산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수산 분야 포스트 코로나 및 한국판 뉴딜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박성훈 경제부시장 주재로 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서만석 부산명품수산물협회 회장, 조영택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입주기업협의회 회장, 이충근 부광F&B 대표이사, 김형광 늘푸른바다 대표, 김기태 부산시수협 상임이사, (사)부산스마트양식클러스트사업단 등 근해업계, 연안어업, 수산유통가공업계, 양식업 등 업계 대표와 수산분야 전문가(KMI, BDI)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지역 수산업계는 최근 고령화, 수산자원 감소, 한일어업협정 결렬 장기화 등으로 수산업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아 소비심리 위축, 어가하락 등으로 경영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어, 국내 제1의 수산도시 부산의 위상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동안 부산시는 코로나 19에 따른 수산업계 피해 최소화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대형선망업계 긴급경영자금 지원, 수산정책자금 대출금리 한시적 감면 요청 등을 정부 추경에 지속 건의하고, 소통과 현장 행정 강화를 위해 관련 기업과 어촌계 등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사항도 직접 챙겨왔으며, 특히 수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수산분야 위기대응 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12일 해양수산부에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과 연계를 건의하는 등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수산물 소비촉진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4월 수산식품 판로확대 특판행사를 시작으로, 수산물 급식챌린지 캠페인, 부산명품수산물 온라인 판매 지원, 수산물 소비촉진 할인행사 등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수산업계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개최되는 부산시와 수산업계 간 소통의 출발점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특히 포스트 코로나 이후 사회․경제적 변화를 전망하고, 한국판 정부뉴딜 대응 등 수산분야의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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