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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식약청 “김장양념”곰팡이 적발! - 부패·변질 고추사용 김장양념 제조업자 검찰송치 -
  • 기사등록 2009-10-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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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식품의약품약청(청장 류시한)은 곰팡이, 벌레발생 등 비위생적인 시설에서·김장용양념을·제조․판매한 업체를 적발하고, 이중 부패․변질된 고추를 섞어 제조한 “고추새내기” 제품 2,800kg, 돈16,800,000원 상당을 압류․폐기 하도록 조치하고 업체 대표자 이모씨(58세)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수사결과, 중국산 냉동고추 1,800kg 건조 과정에서 부패․변질, 곰팡이 및 벌레 발생된 고추를 그대로 분쇄하여, 중국산 향신료조제품(고추, 마늘분, 양파분말, 정제염 등 함유) 1,000kg 과 60:40으로 혼합하는 방법으로 2,800kg을 제조했다.

이번에 적발된“고추새내기”제품에 대한 시험검사결과 곰팡이 수(기준 10%이하) 24%나 검출되었고 수분함량(건조물 15%이하)18.2%가 검출되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져, 부산식약청은 관련 제품에 대하여 즉시 판매금지 조치와 함께 긴급회수명령을 내리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과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통보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향신료조제품 “고추새내기1호” 제품 6,000kg, 돈30,600,000원 상당을 제조하여 제조업소명 및 소재지를 허위로 표시하였으나, 검사결과 성분 규격에는 적합했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부산지방검찰청과 합동으로 부정 위해사범에 대한 수사를 강화한다고 밝히면서, 부정․불량 식품․의약품 발견 시 부산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051-602-6166-9)에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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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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