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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친환경 트렌드 맞춰 백설 고급유 패키지 변경 - 투명 페트로 패키지 변경 및 재활용 공정에서 라벨이 물에 쉽게 분리되도록 해 재활용성 높여
  • 기사등록 2020-05-19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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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CJ제일제당이 백설 고급유’ 패키지를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했다백설 고급유는 카놀라유올리브유포도씨유해바라기씨유요리유바삭한 요리유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리뉴얼은 재활용성과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에 초점을 맞췄다먼저 기존 유색 페트(PET)병을 투명한 색으로 변경했다페트병에 라벨을 붙인 채로 분리 배출해도 재활용 공정에서 쉽게 물로 분리가 가능하도록 제품 라벨을 수분리성 점착제로 붙여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했다.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도 크게 줄였다뚜껑과 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10% 가량 저감했다이를 통해 연간 약 111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이는 500ml 생수병 약 1,110만개에 해당한다.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하며 디자인도 고급스럽게 변경했다올리브유를 담던 전통적인 코르크 마개에서 착안한 캡 형태로 고급감을 강조했으며현대적인 주방 환경과의 조화를 생각해 심플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패키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늘리고 재생이 불가능한 포장재는 줄임으로써자원의 낭비를 막고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2016년에는 지속가능한 패키징 정책을 수립했다친환경 포장 설계(Redesign),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Recycle), 친환경 원료 사용(Recover) 등 ‘3R’ 정책을 기반으로 제품 전반에 걸쳐 친환경 패키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패키지 및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백설 고급유 브랜드 소비자 선호도를 확대해 시장 내 1등 지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친환경 패키징은 산업의 경계를 넘어 세계적인 경영 아젠다로 대두되고 있으며, CJ제일제당은 순환자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친환경 패키징 R&D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기여하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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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9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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