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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은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5월 23일부터 공연을 재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닫혔던 문을 여는 첫 공연은 다양한 국악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토요상설 ‘토요신명’이다. 상반기 토요신명은 5월 23일(토)부터 6월 20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부산국악원 야외마당에서 총5회 진행한다.


원래 소극장(예지당)에서 진행되는 ‘토요신명’은 안전한 공연운영과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야외로 장소를 이동하였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시민들에게 문화적 목마름을 해소시키기 위함이다. 공연은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우천시 취소한다.


다양한 예인과 함께하는 수요상설 ‘수요공감’은 5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 만날 수 있다. ‘수요공감’은 전통공연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무대로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들에게 공연 지원금을 비롯하여, 무대(대관지원, 음향, 조명 포함) 및 공연홍보(포스터, 전단, 팸플릿 등 홍보물 제작, 대중매체 홍보) 등을 제공한다.


공연은 A석 10,000원, B석 8,000원으로 5월․6월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석 5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취학아동이상 공연관람 가능하며,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 및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문의)051-811-0114


이번 공연재개는 코로나 19가 종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공연장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하고 방문객 인원도 제한한다. △이동하거나 줄을 설 때 2m(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공연장 입장 시 관람객 증상 여부 확인 및 명부 작성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입장권 구매 시 가급적 온라인 사전예매 △관람 시 좌석은 지그재그 방식의 '한 칸 띄어 앉기' 착석 △유아놀이방 미운영 등이다. 


공연 재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공연전후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 현장에서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5월 13일부터는 거리를 두었던 시민들과 마음을 가까이 하기 위하여 ‘다시 보고 싶은 공연’을 연재중이다. 공연은 시리즈 영상콘텐츠로 5월은 어린이공연 ‘오늘이’, 6월은 부산근현대사 기획공연 국악극 ‘대청여관’을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를 통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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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8 12: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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