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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에 소재한 수산물 수출업체 2 곳이 ‘제24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수출업체 부문에 선정되어 수출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수출업체인 경이수산은 1,000만불 탑을, 피조개 수출업체인 경남수산이 700만불 탑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직접 수상업체를 방문하여 전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을 격려하고, 수출 동향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이수산은 2017년 500만불 수출탑에 이어 2018년 700만불탑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일본, 대만, 미국 등으로 김을 수출해 1,000만불을 달성했다. 경남수산은 2000년 50만불탑을 수상한 이래로 매년 수출이 증가하여 2019년 피조개(새조개 등) 700만불을 수출했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출탑 수상은 일본 수출규제 등 불안한 국제 통상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인들의 땀의 결실로 이룬 쾌거”이라며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더 어려워진 수출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박람회 참가 지원 및 수출주력품종 육성 지원 사업 등을 통하여 수출활성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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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5 13: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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