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은행, 학교 위·수탁 강사 대출 지원 - 연 3.30% 고정금리로 500만원 지원
  • 기사등록 2020-05-14 12:59:53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배희근 기자]


BNK부산은행이 지난 5월 13일  부산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급 학교 위·수탁강사들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연기 장기화로 사실상 실직상태가 된 ‘위·수탁 강사’에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한다.


‘위·수탁 강사’는 2020년도 부산시 각급 학교와 위·수탁 계약이 체결된 ‘방과 후 강사’ 및 ‘특기적성강사’ 이다.


부산은행은 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한도 및 금리를 달리 적용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은행 내부 심사를 거쳐 신용등급별 차등 없이 대출한도 500만원, 연 3.30%(고정금리)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대출심사 시 별도 소득 증빙자료 없이 신용평가사 추정소득 산출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서류 제출 조건도 간소화했다. 대출 신청 고객은 부산시 각급 학교와 체결된 ‘위·수탁 계약 확인서’만 지참 후 부산은행 각 영업점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6월부터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실상 실직 상태에 놓여진 ‘위·수탁 강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5-14 12:59:5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