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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부 넘어 아동 건강까지 - CJ제일제당 제품만으로 꾸린 식품팩, ‘HOPE Food Pack’ 업무협약
  • 기사등록 2020-05-13 11: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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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CJ제일제당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식품 나눔을 넘어 유산균 및 건강 검진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건강 케어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1일 서울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HOPE Food Pack’ 캠페인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의 건강과 함께하는 즐거운동행건강한 한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오는 11월까지 전국지역아동센터 2,000명의 아동에게 10차례에 걸쳐 햇반컵반비비고 죽비비고 김쁘띠첼 에이드 등 CJ제일제당 제품만으로 구성한 식품 꾸러미를 전달한다또 이들에게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BYO유산균’ 제품도 지원한다.


이 중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 비용 등을 지원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후 이들에게 유산균을 추가로 지원하고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CJ제일제당 소속 셰프가 개발한 영양가 높은 레시피를 활용해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영양 반찬을 제공하는 등 아이들이 더욱 건강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정길근 CJ제일제당 부사장은 “기업정부, NGO가 각각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내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난 20년 동안 식품 기부를 해온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영양 증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에 더욱 더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이번 캠페인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푸드뱅크 사업단은 패키지 제작비용과 조립 및 전국 배송인프라를 지원하며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아동 선발부터 배분취식지원건강검진 운영 등 아동 관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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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3 11: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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