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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에서 설악까지」설악산 등정 도전!!! - - 부산지역 장애인, 통일의 염원을 안고 -
  • 기사등록 2009-10-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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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국제장애인협의회(대표 안철수) 주최로 10월15일(목)부터 17일(토)까지(2박3일간)「제16회 장애인 통일염원대행진 <한라에서 설악까지> 설악산 등정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애인 통일염원대행진은 부산지역 장애인이 주축이 되어 7천만 겨레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대회로서 지난 1991년도에 출범한 이후 한라산 등정대회, 백두산 등정대회, 금강산 등정대회, 신라 역사체험 증진대회 등으로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10월15일(목) 오전11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대회장인 이경욱 부산시농구협회 회장, 박희채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총재, 김종렬 부산일보사장, 허삼수 전 국회의원을 포함해 이번대회에 참가하는 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진다.

이날 발대식은 △개회 △경과보고 △유공자 시장표창(13명) △대회사(대회장) △축사 및 격려사(부산일보사장, 라이온스 총재 등) 순으로 진행된다.

대회 주요일정으로 10월15일(목) 오후 5시 숙소인 용평리조트에 도착하여 장애인화합한마당대축제를 가진 후, 10월16일(금) 설악산국립공원 매표소 → 소공원 → 비선대 → 소공원 → 신흥사로 등반을 마친 후, 10월17일(토) 용인 삼성에버랜드를 관람하고 부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국제장애인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도 ‘하면 된다’는 개개인의 자신감을 입증해 보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휠체어와 목발을 짚고서도 끝까지 등정한다는 열의와 집중력, 그리고 끈기와 용기를 심어주어 인간승리의 길로 이끌 수 있는 성공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지역 장애인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이 장애인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희망의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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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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