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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200여 대 보급 지원 - 제품 가격의 약 80~90% 지원
  • 기사등록 2020-05-04 1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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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는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0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가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 장애인의 정보취득 역량을 높여 경제·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과 소통채널 확대를 통해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둔다.


시는 이 사업을 2003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686대를 보급했다. 올해도 정보에 취약한 장애인을 위해 시각·청각·지체 등 유형별로 총 91종의 제품을 200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국가유공자라면 장애 정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전에 동일품목을 지원받은 후 재보급 기간이 지나지 않은 경우는 보급에서 제외되며, 장애정도․경제적 여건․수혜이력․사회활동 참여도 등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하여 꼭 보조기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제품 가격 기준 개인부담금 20%(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약 10%)를 내면 신청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 및 구·군 홈페이지, 부산시보 등을 통해 보급 내용을 공고하며 5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구·군 정보화 부서에서 신청받는다.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7월 중순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 발표하며, 2019년도의 경우 평균 2.5: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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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4 1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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