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은 생활습관 및 식습관의 변화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학생비만을 예방하여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하여 지난 2009.9.1 한국 코카콜라(대표이사 이창엽)와 테마가 있는「UP스쿨」협약식을 갖고 3억원이 소요되는 청소년 건강을 위한 건강교실을 2009년에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충렬중학교 외 9교를 시범운영하고, 2010년에는 30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09년 건강교실은 2009.10.12 ～ 10.23 기간 중 학교가 희망하는 날자에 교육청 및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가 학교를 방문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체성분 분석기 및 폐활량, 혈압측정기를 탑재한 "건짱 버스"를 이용하여 학생들의 체성분 측정, 영양상태 및 신체발달상황 점검, 영양처방, 운동강사(축구, 헬스로빅) 파견 지도, 운동 난이도에 따른 운동법 제시, 체질량지수 체크판 및 건강관리수첩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그동안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체육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비만예방 1학교 1프로그램 운영, 학생건강바우처제 및 비만학생 건강증진캠프 운영 등을 통하여 비만학생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건강교실 운영은 영양과 운동방법을 병행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정확한 건강진단 및 정보제공을 통해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학생비만 예방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