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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플레처展 ‘프라이빗 거리두기 관람’ - '관람시간예약제’로 5인이하 전용관람 공간
  • 기사등록 2020-04-23 07: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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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앨런 플레처(Alan Fletcher, 1931~2006)의 국내 최초 회고전 <웰컴 투 마이 스튜디오!>(Welcome to my studio!)가 4월 21일부터 6월 21일까지 부산시민회관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재)부산문화회관은 지난해 ‘스타일은 영원하다-노만 파킨슨’ 사진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관람객 1만 2천명을 돌파하였다. 다양한 연계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마련해 연령에 관계없이 큰 인기를 모았다. 성공적인 전시에 힘입어 올해도 KT&G상상마당과 함께 <웰컴 투 마이 스튜디오!>(Welcome to my studio!) ‘앨런 플레처 in 부산展’를 연다. 


국내 최초의 이번 전시회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코로나 상황이 현저히 완화될 경우 ‘전시+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연장과 전시실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문화공간으로서 관람객 유치를 이끌 계획이다.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 회사 펜타그램(Pentagram)의 창립 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는 앨런 플레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예술가로서 50여 간 방대한 양의 작품을 남겼다. 이번 전시는 당대 가장 중요한 디자이너로 평가 받는 그의 디자인 인생을 총망라하여 포춘 매거진(Fortune Magazine), IBM, 런던 로이즈(Lloyds of London),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V&A) 등과 작업한 무려 50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매 작품마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더불어, 앨런 플레처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전하는 전시장 연출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전시 중 코로나 19 감염방지를 위해 전 국민적인 운동인 ‘사회적 거리두기 2M’를 ‘전시관람’에 적용하여 학교 개학 연장등으로 지친 가족, 학생, 연인들에게 소규모 단위 ‘프라이빗’ 예술 문화행사를 독려한다. 일일 16~18팀으로 1팀당 최대 5인이며 매시간 2팀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관람시간은 1시간이며 거리두기 관람기간은 5월 6일까지 우선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장 실시한다. 관련 상세정보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

 

또한, 안전한 전시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도 아울러 실천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관람객 및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비접촉식 체온계 발열 체크이며, 더불어 문화회관 자체 방역을 1일 2회 , 생활방역 실시로 관람객들이 자주 접촉하는 곳을 1일 수회 소독 진행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적 의미의 ‘전시 활동지’를 무료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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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23 07: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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