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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직원 울산페이 구매금액 50억원 돌파 - 단체헌혈, 마스크 기부, 방역도
  • 기사등록 2020-04-23 07: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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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이 울산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구입한 울산사랑상품권 ‘울산페이’ 금액이 50억원을 돌파했다.


‘울산페이 구매릴레이’의 울산 기업 첫 주자로 현대차 노사가 나선 것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살리고, 울산지역 소상공인 피해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자는 특별합의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13일~27일, 4/13~16일 두 차례 진행한 울산페이 구매신청에 5천여명이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노조지부장은‘울산페이’의 보다 적극적인 이용 홍보를 위해 송철호 울산시장과 함께 북구 명촌에 있는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함께 하고 울산페이로 결제를 진행한 후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밖에도 코로나19 위기극복 특별합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3월 단체 헌혈 행사를 통해 1,270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함으로써 혈액이 부족한 의료현장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 울산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4만장을 지원했다. 그리고 회사 인근 양정동 일대에 있는 전체 경로당에 대한 방역도 실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우리 모두가 울산페이를 적극 사용함으로써 지역의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현대차 임직원들의 울산페이 구매가 일상 속에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고, 울산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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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23 07: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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