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9개 기관과 공동으로 4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제7회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지난해까지는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참가자들이 공모 주제를 더욱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모전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 환경·기후·안전, 해운·항만 물류, 해양·어촌 관광·체험·레저, 낚시·귀어귀촌·양식, 수산물 유통·안전·품질인증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행정서비스를 개선하는 ‘아이디어 기획’,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사례를 다루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정보를 활용·분석하여 유의미한 정보를 도출·제안하는 ‘빅데이터 분석’ 등 세 가지 부문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4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contest)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기획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접수작에 대해 1차 서류심사(실현가능성, 창의성 등)와 2차 발표심사(완성도, 사업성 등)를 거쳐 최종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8월경 해양수산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며, 이를 포함하여 최우수상 2명, 우수상 7명까지 총 상금 1,6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총 4명의 수상자에게는 해양환경공단(2명),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2명)의 체험형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