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일본의 큐슈경제산업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일(큐슈) 경제교류회의가 오는 10월 7일(수)부터 10월 9일(금)까지 광주광역시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려 한․일 경제관계자 80여명이 함께 상호 경제협력을 증진하게 된다.
부산시는 본회의에 참석하여 글로벌시대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부산 ․ 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사업을 통한 한국의 동남권역과 큐슈지역의 공동 경제협력 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회원도시 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 첫날인 10월 7일(수) 18:00 호텔 연회장(4층)에서 한국과 일본측 대표단 80명 전원이 참석하여 환영리셉션을 갖고 이어 20:00 Beshow룸(3층)에서 양국 정부 ․ 관계기관 의견 교환회를 통해 한 ․ 일 경제교류회의의 금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의제방향에 대해 협의 할 예정이다.
10월 8일(목) 09:30 연회장(4층)에서는 한 ․ 일 경제교류 본회의를 통해 On-line 비즈니스 활동 지원, 부산-후쿠오카 환경기술 밸리 구축, IT분과회 비즈니스 교류 및 상담회 등 한 ․ 일 중소기업간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분야별 협력과제를 촉진해 나가게 된다.
또한 한 ․ 일 중소기업간 신 제휴 확대를 위한 T/F팀 설치, 경제교류 촉진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아시아 공동시장 개척을 위한 한일간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 등 한 ․ 일 비즈니스 교류촉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 추진, 광주-큐슈 간 금형산업 교류협력관계 구축 등 한 ․ 일 지역 간 경제교류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펼쳐진다.
글로벌 경제체제하에서 동북아 경제벨트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부산시의 제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 사업은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8월 부산에서 경제협력협의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할 협력사업으로 4대 기본방향, 9개 전략, 23개 세부추진사업, 64개 과제를 확정했다.
양 시는 64개 추진과제에 대한 실무부서 지정을 완료하고 상호 담당부서 및 담당자 연락처를 교환한 후 부서별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협력사업의 파악, 평가, 사업 계획 수립 등의 협력사업을 실무적으로 추진할 협력사업추진위원회도 구성한다.
이와 더불어 양시의 파견인력 등으로 구성될 경제협력사무소가 내년 상반기 중에는 양 시에 상호 설치되어 동 사무소와 관계기관, 기업과 연계 하에 협력사업 과제수행 및 실부부서 지원 등 담당하며, 또한 정부에 대하여 제도와 예산지원을 건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