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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급여반납분 모은 고리원자력본부 - 5,500만 원 원전주변 취약계층 지원에 전달
  • 기사등록 2020-04-16 14: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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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본부 임직원의 급여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고 이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14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본부 사옥에서 전달식을 갖고, 임금 반납으로 마련된 재원 약 5,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전액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고리원자력본부 부장급 이상 직원의 4개월치 임금 일부로 마련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주변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고통을 나누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임금 반납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본부 모든 직원이 힘을 합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을 위해 지역마을 방역서비스 시행과 취약계층 안전마스크, 손세정제 기부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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