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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상 부산경제신문 사장동남권 유일의 경제 대변지 부산경제신문이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이하게 돼 굴곡의 세월을 함께해 준 동남권 경제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날은 정보전달을 위한 다양한 언론매체들이 혼재하는 가운데서도 동남권 경제를 올바르게 대변하는 지역신문의 가치는 그 어느 시기보다 더욱 소중히 느껴지는 때입니다.부산경제신문은 동남권 지역민과 경제인들의 눈과 귀, 그리고 입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유일한 경제지로서 경제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기 위한 것으로서 창간을 축하하는 경제인들의 마음으로 충분히 갈음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저희 부산경제신문은 동남권 경제인의 알권리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보도할 언론으로서의 기본적 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역민과 경제인 여러분 앞에 반드시 약속드리겠습니다.


특히 저희 신문사는 변화되는 언론의 길잡이로 지난 2000년 4월에 창간하고, 2007년에 인터넷신문까지 창간해 변화된 언론환경의 수준에 발맞추고자 노력해 왔습니다.그러나 최근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인터넷과 SNS 발달 등 언론 환경은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경제신문은 20년 동안 격은 숱한 시련을 견디고 이겨낸 나름의 지혜를 체득한 언론사입니다. 물론 그 안에는 지역경제인들의 한결같은 성원과 푸르른 소나무처럼 굴하지 않는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정신이 밑거름이 됐습니다.


그동안 숱한 언론사들이 사라져갔지만, 부산경제신문은 흔들림 없이 역사 앞에 우뚝 서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최악의 경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20년 역사를 지닌 부산경제신문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있어 선두에 서겠습니다.


부산경제신문이 이러한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동남권 경제인들의 사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0년을 응원해 주신 지역민들이야말로 부산경제신문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부산경제신문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인들의 애로점을 대변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정통 언론으로서의 면모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역경제인들의 더 많은 성원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신문(新聞)이 사회의 공기(公器)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토대가 약한 지역의 독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비판, 그리고 성원 속에서만 지역신문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저희 부산경제신문은 동남권의 대표경제지로서 지역신문의 대역사를 이루어 내었고 희망찬 부산, 경남의 미래를 바라보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보다 많은 독자들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신문, 경제인의 눈과 귀와 입이 될 수 있는 신문을 만들어 갈 것을 지면에서 나마 전 직원을 대표해 약속드리겠습니다.또한 창간 20주년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격려와 관심을 아끼지 않아주시는 동남권 경제인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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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13 14: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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