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부산경제신문/ 조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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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대폭락하는 등 코로나19발 쇼크가 대한민국 경제를 위기 속으로 몰아넣으면서 기업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환율 하락과 생산부터 수출까지 모든 공정에서 차질이 생기고 있고,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도 본격화되고 있는데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업체명               비상대책

두산중공업   휴업, 45세 이상 직원 2600명 대상으로 명예퇴직, 희망퇴직,루마니아 공장철수

㈜두산산업차량   희망퇴직

대우조선해양      희망퇴직

삼성중공업         희망퇴직

효성중공업         명예퇴직

에스오일            50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만도                 원주 주물공장 외주화 예정, 인력구조조정 계획 중, 2000명 희망퇴직

르노삼성자동차   희망퇴직

한국닛산           희망퇴직

대한항공          무급휴직, 희망퇴직

아시아나항공   희망퇴직(승무원대상), 임원 전원 사표 제출, 전직원(조종사 포함) 무급휴직

제주항공         경영진 임금 30% 반납, 전직원 무급휴가

티웨이항공,이스타나항공, 에어서울   희망퇴직, 단기휴직

금호고속         단기 무급휴직(사무직, 승무원, 기술직)

하나투어         2개월간 전직원 주 3일 근무제, 임금 80% 지급

오비맥주         희망퇴직

롯데하이마트   희망퇴직

롯데면세점      김포공항 휴업

롯데쇼핑         점포 30% 감축 (협력사 포함 수천명 감출예상)

롯데호텔         임원 한시적 급여 10% 반납, 전직원 무급휴가 권장

롯데컬쳐윅스   임원 한시적 급여 20% 반납, 전직원 무급휴가 권장

현대제철        희망퇴직

KT                희망퇴직

농협, 하나, 우리은행    희망퇴직

엘디플 , 엘지이노텍 LED   희망퇴직

현대로템        희망퇴직, 유휴자산매각

코닝정밀        희망퇴직

SK건설          희망퇴직

LG그룹         임원 한시적 급여 10% 반납, 전직원 무급 휴가 권장, 희망.명예퇴직등

산업 공장한국타이어도 완성차 업계 생산 차질 여파로 인한 재고 소진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대전과 금산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고, 당진 현대제철이 지난해말 희망퇴직으로 100여명을 감축한데 이어 아산에 공장이 있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2위 만도가 2천명의 희망퇴직을 추진중이다.

항공사코로나19로 시작된 기업들의 재택근무, 무급휴직도 구조조정의 예고편이 아니냐며 산업계 분위기는 폭풍전야다.

산업계 관계자들은 당쟁을 떠나 코로나19로 촉발된 현 비상상황을 빠르게 잡을 수 있도록 정부, 국회가 특단의 대책을 보여주길 요구했다.[부산경제신문/ 조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