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빙기를 맞아 3월 31일까지 등대해양문화공간 및 항로표지시설 등 215개소를 점검한다.
부산해수청에 따르면, 얼음이 녹아내리는 해빙기는 지반침하, 균열, 결로 및 낙하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기초ㆍ축대ㆍ옹벽 등 건축물 취약부분과 항로표지 기능유지 및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특히 다수의 관광객이 이용하는 해양문화공간에 대해서는 안전점검과 병행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하기 위한 방역작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취약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여, 항로표지를 중단없이 안전하게 이용함으로써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