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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스틸, 표면처리강판 최신 설비 준공! - 18일 부산공장서 공개,세계최고 표면처리 강판기업으로 부상...
  • 기사등록 2009-09-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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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스틸(대표이사 사장 홍순철)이 약 2년간의 총 2천여억원을 투자한 표면처리 핵심 생산설비인 No.5CGL(용융아연도금설비)과 No.5CCL(착색도장설비)을 18일 부산공장에서 준공한다.

이로써 유니온스틸은 2007년 3천억원을 투자한 PLTCM(연속산세압연설비) 준공에 이어 금번 설비 준공으로 그동안 추진해 오던 중장기 설비 신예화를 마무리하고, 표면처리강판 전문 생산체제를 완벽하게 구축하게 되었다.

No.5 CGL은 PLTCM의 후공정으로 냉간압연 된 풀하드(F/H) 표면에 아연도금하는 설비로 연간 37만톤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설비에서는 최소800mm부터 최대 1,6000mm까지 광폭 아연도 강판과 갈바륨 강판을 생산하며, 균일한 도금으로 제품 표면 외관 및 평탄도가 균일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 고기능 후처리 설비를 도입, 고온 열처리까지도 가능해, 열경화성 수지 강판 등과 같은 차별화된 전략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No.5 CCL은 No.5CGL에서 생산된 아연도 강판을 도장하여 연간 7만 8천톤의 칼라 디자인 패턴강판을 생산하는 설비로, 국내 최초로 ‘3Coat-3Bake-4도’ 프린트 방식의 기술을 자체 도입하여, 불연속무늬 패턴 강판 생산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라미나 강판, 프린트 강판, 가전제품용 강판 등 다양한 패턴과 기능성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사이즈로 생산이 가능하다.

장세주 회장은 “생산 설비의 질을 완전히 바꾼 만큼 최첨단 설비를 운영하는 사람과 기술의 진보를 통해 수요가에게 보답하겠다”며 “세계 최고 표면처리강판 기업이라는 영광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최신예 설비를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고기능성 제품생산으로 유니온

스틸의 경쟁력은 한층 높아지게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여

신수요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김두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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