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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말자!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약속. - 허남식시장, 제종모의장, 설동근교육감,신정택회장 일본으로!
  • 기사등록 2009-09-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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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9월 18일(금)부터 9월 20일(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되는 “2009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해 기념행사”에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시의회 의장, 설동근 교육감,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가 1989년 행정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교류를 시작한 지 2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에 “2009년을 우정의 해”로 선포한데 이어 올해 2월 2일 후쿠오카시장 일행 150여명이 부산을 방문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고 그 답방형식으로 오는 9월 20일 후쿠오카에서 개최되는 우정의 해 기념식에 참석하게 된 것이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제4차 부산-후쿠오카 포럼 기조연설 및 양시 오피니언 리더들간의 공동간담회, 우정의 해 기념식, 문화공연,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등이 있다.

그리고 이번 방문에 앞서 지난 8월 28일(금) 합의한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4대 분야 9개 전략 23개 사업 64개의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내년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 과제들을 추진함에 따라 향후 부산과 후쿠오카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자화폐가 등장하게 되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양 도시 시청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춘 경제협력사무소를 설치하여 공무원과 기업인들이 화상회의로 현안을 협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양 도시 교통수단을 이용해 마음대로 오갈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이 발매될 것이며, 부산과 후쿠오카 초등학생들이 양 도시 교류 역사를 담은 부교재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두 도시가 전통적 우호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간의 상호 이해와 우의를 한층 더 도모해 나가는 한편,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성공적으로 진행시켜 두 도시 모두 세계 일류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그 기대감을 전했다.<김두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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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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