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에서 ‘코로나19 대응 희망 기부 릴레이 운동’ 그 세 번째로 면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새마을운동함양군지회(지회장 박병옥)와 함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구상)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직접 제작하기로 뜻을 모으고, 13일부터 회원 10여명이 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면 마스크를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면 마스크 제작 봉사 활동은 마스크 5부제가 시작되었음에도 취약계층에서는 아직도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판단에 따라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와 함양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이들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 부친 것이다.
새마을운동함양군지회와 함양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가 만든 마스크가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온 국민이 코로나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1,000여개의 면 마스크는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날 면마스크 만들기에 직접 참여한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에 맞서 여러 단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뜻이 있는 단체를 중심으로 희망 기부 릴레이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6일 새마을운동함양군지회에서 식료품 키트 300만원 상당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12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에서 1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