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최초,산양산삼공판장 부산 설립된다. - 정원재 추진위원장,국내외관광객 각광.지역경제UP
  • 기사등록 2009-09-14 00:00:00
기사수정
 
국내 처음으로 부산에 산양산삼 공판장이 설립된다.

오는 10월 부산진구 부전2동 네오스포에 들어설 “한국산양산삼공판장”(추진위원장 정원재)은 경매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도 한다.

공판장은 약 3,700㎡(약 12,000평) 규모로 지하 1층 경매장, 지상 1층에 판매시설이 지상 2층에는 성분검사연구소와 산삼전문가들로 구성된 산삼등급심사소등 부대시설이 갖추어진다.

공판장이 설립되면 국내 산양산삼의 연간 추정 소비량 약 300톤의 유통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 산삼을 원료 한 산삼차, 산삼엑기스, 산삼와인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진출도 계획하고 있어 부산이 산삼 유통 산업의 중심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산양산삼은 전근대적인 유통체계로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 할 수 없었다. 특히 효능도 떨어지고 중금속 오염의 우려가 높은 중국산 제품들이 국내산으로 둔갑돼 유통되고 있어 재배농가와 소비자들의 피해가 적지 않았다.

한국산양산삼공판장의 설립으로 유통질서의 확립은 물론 재배농가의 수익증대와 소비자들도 검증된 국내산 산양산삼을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게 된다.

2008년 산림청통계에 따르면 산양산삼 재배면적은 약 5,650ha로 약 2,000억대의 시장규모로 파악하고 있다. 오는 2018년 까지 시장규모는 매년 150%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산양산삼조합공판장 추진위원회 정원재 위원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삼보다도 사포닌 함량이 높고 약효가 뛰어난 산양산삼이 그동안 유통체계가 갖춰지지 못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었고 중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돼 소비자의 피해도 많았다”며“공판장이 설립 되면 고용창출효과와 더불어 국내외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상품으로 각광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는 9월18일에는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2동 450번지 네오스포 1층 홀에서 한국산양산삼조합공판장(051-809-3332) 설립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이종혁 국회의원 ,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이근후 부산관광협회장등이 참석할 예정이다.<김두년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9-09-14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