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부산!" - 부산시 공공기관, 성금 2억9천여만 원 쾌척
  • 기사등록 2020-03-12 03:08:43
기사수정

왼쪽부터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서정의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이상혁 부산스포원 이사장[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 산하 7개 공공기관이 3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 모금에 참여한 공공기관은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LPGA인터내셔널부산(아시아드CC)이다.


전달식에는 오거돈 시장을 비롯해 서정의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회장, 시 산하 6개 공사·공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에서 전달한 성금 2억9천여만 원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세부내용으로는 부산교통공사 2억3천7백여만 원, 부산도시공사 2천만 원, 부산관광공사 5백만 원, 부산시설공단 1천만 원, 부산환경공단 1천만 원,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5백만 원, LPGA인터내셔널부산 1천2백여만 원으로, 총 2억9천9백여만 원이다.


성금 외에도 최근 공공기관은 시의 정책에 맞춰 지하도상가, 공영주차장 등의 임대료를 3개월간 50%씩 감면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동분서주 노력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우리 시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성금을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준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모금액의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함께 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연대 의식이야말로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을 안정시키고 전염병을 조기 종식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3-12 03:08:4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