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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서퍼들,해운대바다속 연출...시민축제로 변신! - 박제욱 회장,ISA 가맹공신..해양도시부산-세계로 홍보할터
  • 기사등록 2009-09-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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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만 볼수 있었던 해양스포츠의 꽃인 공식 서핑대회가 해양도시 부산에서 활짝열렸다.

지난 2일 개막하여 6일 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12개국 531명의 서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등, 수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해변의 요정인 서퍼들과 함께 축제의 한마당을 가졌다.

Junior bodyboard, Junior, Beginner, Paddling 부문으로 나누어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의 chris Harrison 와 한국의 김나은 선수가 Padding 종목 남.여 챔피온쉽을 거머쥐었다.

한국의 이길만,캐나다의 Julie Ananda Beaulac 가 각각 남녀부 2위를 차지 했고, 미국의 Daniel cross가 남자부 3위, 한국의 이나라 와 South Africa 의 Kathryn Fourie이 여자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남자부 Beginner 종목은 한국의 서정혁,이병권,김수동 선수가 나란히 1,2,3,위에 올랐다.

Junior Bodyboard 는 김지우(신도초 3)가 1위의 기염을 보였고,안수영(신도초 3),김석민(신도초 3)는 2,3위를 차지 했고, 윤지섭(신도초 3) 선수는 5위에 올랐다.

또 Junior 경기에서도 이나라(송정초 6)선수가 우승했고, 역시 송정초의 김민기(6학년),임수현(6학년),이도윤(2학년)이 각각 2,3,4위를 기록했다.

“제1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 서핑챔피언쉽”은 대한서핑연맹(회장 박제욱)이 국제서핑연맹(ISA:InternatIonal SurfIng AssocIatIon)에 가입된 원년에 개최된 공인 국제시합으로서 부산을 비롯한,한국의 서핑 및 해양스포츠를 세계에 알리는데 청신호로 평가 받고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인 박제욱 대한서핑연맹회장은 “ 서퍼들이 파도사이를 절묘하게 뚫는 타이밍과 높은 파도속에서 가로지르는 균형유지와 아슬아슬한 짜릿한 묘기는 모험의 스포츠에서 뛰어넘어 ‘바다와 파도, 자연과 조화되는 인간의 외겸심’을 연출하는 하나의 해양드라마와 같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이 대회를 계기로 『열정과 낭만이 넘치는 해양도시 부산에서 서핑을 비롯한 해양레포츠를 쉽게 접하고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모두가 서핑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부산이 명실상부한 국제 해양스포츠 메카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의 시작은 여러면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한국의 대한서핑연맹(SFK)은 지난 3월 전격적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협력단체인 국제서핑연합(ISA)에 53번째 가맹국으로 가입되면서 한국도 ISA의 공인된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가 있었고, 국내선수를 정식으로 국제연맹에 등록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제서핑 회원국에 부산에서 세계 처음으로 친환경적인 서핑대회가 열렸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태양광을 이용한 무대를 설치하여 방송 및 조명등에 소요되는 많은 전력을 「태양광 전력」으로 대처하여 사용하기도.

이외에도 국제서핑연맹의 모토와 맞게 Junior 및 일반인 참여위주로 기획되어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서핑의 매료에 빠지면서 환호와 격려로 이어졌다.

전야제 행사에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물론, 해운대를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회 전날 인디 밴드들이 대회장 무대에서 공연을 하여 단순히 개,폐회식과 시상만을 위해 준비한 무대에서 탈피, 다양각색의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공인된 시합을 비롯, 부산을 찿은 외국관광객과 시민,학생들이 즉석에서 서핑보드로 할 수가 있는 패들링(보드위에 업드려 팔로 물살을 저어 파도를 헤쳐 나가는 서핑기술의 기초기술) 놀이 마당을 열어 대회에 참가한 내,외국인 선수 외에 외국인 관광객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체험학습에 참가해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벌어진 부산시장기 국제서핑대회는 서핑의 꿈나무를 위해 주니어부와 바디보드부를 강화하여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들의 참여가 증폭되면서 서핑의 미래를 향한 도약이 가시화 되고있다.

대한서핑연맹의 김종호 부회장은 “차기대회 부터 스핑과 해양스포츠 종목을 정점으로 해수욕장의 개장-폐장과 전후한 해양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된다면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레포츠 도시로 각광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제욱 회장은 『첫 대회인데도 국내외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여 부산시민들과 외국관광객의 호응을 얻어 기대이상의 결과와 부산을 기점으로 「국내에 서핑문화를 활성화 할수 있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핑의 대중화에 공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또, 『2010년의 2회 대회는 「20개국 1천명」의 선수 참가를 목표로 준비해 나가겠다며, 해양레포츠 미래를 밝힐 인재육성과 서핑교실운영, 국내외 서핑문화교류 등을 추진하여, 해양도시 부산발전과 해양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서핑연맹(051-746-3753)은 부산과 한국의 서핑 해양레포츠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부산 해운대구 요트경기장내에 한국본부를 두고 박제욱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중대한 행로를 새로이 만들어 가고있다.<김두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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