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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디자인진흥원,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
  • 기사등록 2020-02-27 07: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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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통보를 받아, 올해부터, 3년간 13.2억원으로 연간 10여개의 스포츠관련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스포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동호인에 확대되어 성장 중인 전문스포츠 산업과 달리, 해외 대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어지면서 영세한 국내 스포츠 산업은 불균형 성장이 계속되어 무역수지 적자의 규모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을 통해 국내 스포츠 브랜드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기업 디자인 개발지원사업, 창업보육사업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부산광역시와 함께 스포츠 기업 및 연관 산업군별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류 문화와 연계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는 부산이 패션·섬유산업, 신발산업, IT산업이 특화되어있어 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최적지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관광도시로 최종 선정되어 부산의 해양 환경을 고려한 해양·레저 스포츠 산업을 특색 있게 키워 나가는 한편,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여 IT 산업과 접목한 인도어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시장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보유 중인 디지털 디자인 기술을 적용하여 스마트 스포츠 스타트업(Smart Sport Startup) 센터 운영을 통해 부산의 패션·섬유산업, 신발산업 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전문 스포츠 장비를 넘어 일반 레포츠, 휘트니스, 스포츠 용품 및 웨어 등 보다 넓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경태 원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각종 스포츠 분야에서의 경기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으나 장비, 스포츠 용품 및 웨어 등 스포츠 산업 부분은 경기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우리 선수들이 우리의 브랜드를 사용하여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우승 시상대에 설 수 있도록,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데, 부산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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