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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코로나19 비상대응체계 가동 - 현장 근로자 건강 보호 및 협력사 피해예방책 마련
  • 기사등록 2020-02-26 12: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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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이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 해외 출장이나 확진자 발생지역 방문자에 대해 의무적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발전설비 운영인력 결원에 대비해 비상근무조 편성 등 안정적 전력공급 방안 모색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25일 코로나 19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CEO 주재 전사 대책회의를 열어 이와 같이 비상대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대응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대책회의에서는 각 사업소별 대응현황 공유와 안정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남부발전은 확산 방지를 위해 본사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한편, 사업소 단위로 상황실을 운영해 현황관리 및 동향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또 전 직원에 대해 마스크 상시 착용을 의무화하고, 본사 및 각 사업장 출입장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체온을 측정하여 관리에 나서며 손 세정 실시 등 개인위생 관리 홍보와 방역 등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확진자 집중발생지(대구, 경북 등)를 방문 이력 등을 철저히 조사하여 자택격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물론,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설비 운영인력 결원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체인력 확보와 비상근무 편성으로 전력설비 안정운영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코로나 19 확진 또는 의심환자 발생시 해당 공사 또는 용역을 즉시 정지하고 정지기간에 대해서는 계약기간 연장 등을 추진하며, 작업 곤란, 부품 수급차질 등으로 계약 지연시에도 지체상금 부과를 면제해 협력사 피해를 줄이는데 뜻을 모았다.


신정식 사장은 “우리 회사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의 안전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에게 필수불가결한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설비 안정운영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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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6 12: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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