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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코로나19 예방 및 피해 복구 위해 50억 지원 -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억원 기탁, 전국 적재적소 예방•방역 등 진행
  • 기사등록 2020-02-26 11: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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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현대자동차그룹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6일 코로나19의 사전 방역과 조속한 피해 복구 등을 돕기 위해 5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지원이 대구·경북지역에 집중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치료·방역 등 의료활동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전국의 재난취약계층과 의료진피해자를 대상으로 현금과 구호·방역 물품 제공예방·방역 활동 등을 지원한다.


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가 큰 저소득층과 자가 격리자를 위해 체온측정기와 손세정제마스크 등의 예방 물품을 제공한다.


또한 의료진의 방역 물품 구입을 돕고적재적소에서 예방·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특히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를 조기에 실시하고방역 물품생필품 등을 적기 공급하는 데 집중한다.


감염 시 피해가 큰 재난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대구·경북지역의 노인·장애인 시설과 지역 아동센터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열감지기손세정제마스크 등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대구·경북지역의 소외계층과 자가 격리자들에게 식료품 키트도 전달한다식료품 키트는 식품과 음료 등으로 구성돼 2주 간의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자택 내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식료품 키트 제공은 자가 격리 대상자들의 외부 출입 필요성을 줄여 대면 접촉에 의한 전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한편현대차그룹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 협력사에 1조원 규모 긴급 자금을 지원했고현대차 노사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특별합의를 통해 매출 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시장 수요와 연동한 최대 생산 및 시장 적기 공급교섭기간 단축 등을 통해 협력사가 연중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 상공인들 지원을 위해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지역화폐(울산페이제로페이 등및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감염증을 예방하고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 무상 차량 항균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무상 항균 서비스’는 차량 실내 소독제 도포 및 신체 접촉이 잦은 운전대변속기 레버대시 보드 등을 소독액으로 닦아주는 실내 스프레이 소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74개 블루핸즈에서 27()부터 3월 중순까지기아자동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800개 오토큐에서 3 1()부터 한 달간 무상 항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자사 차량뿐만 아니라 서비스 거점에 입고된 타사 고객의 차량도 ‘무상 항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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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6 11: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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