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무웅 기자]
함양군은 20일 오후 관내 농어촌버스 운수업체인 함양지리산고속과 도내 유일 전기버스 생산업체인 에디슨모터스(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버스의 관내 정규 버스 노선 운행시 안전성과 도로환경 등 점검을 위한 시험운행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에디슨모터스(주) 공장 현장을 방문해 전기버스 생산 현황과 생산현장을 견학 후 버스에 탑승하여 시험운행에 참여했다.
시험운행 노선은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마천(백무동)까지의 노선으로 이번 시험운행 시 함양지리산고속에서는 버스의 성능과 운전기사의 불편요소, 승객 승하차시 위험요소 등 정규 노선 투입 시 문제점이 없는 지 등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이번 시험운행을 통해 전기버스 도입시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시내버스 운행 환경에 맞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기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시험운행에 투입된 전기버스는 에디슨모터스에서 생산한 뉴 이화이버드(NEW eFIBIRD)로서 272kwh 배터리가 들어간 저상 전기 버스로 승차인원은 46인승(운전석 포함)이고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378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