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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지(P2G) 기반 한전 엠지(MG) 실증사업 구축’착수 - 울산테크노산단,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공동
  • 기사등록 2020-02-18 10: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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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울산시와 한전 전력연구원은 지난 2월 18일 ‘P2G 기반 한전 엠지(MG) 실증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자연 환경에 따라 에너지 생산이 불규칙한 재생 에너지의 잉여 전력을 수소로 전환하여 최적의 사용 방안을 창출하고 미래형 전력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수전해 1.0㎿, PV 1㎿, FC 200㎾(기존), ESS 0.5MWh이다. 사업비는 총 193억 원(한국전력공사 129억 원, 울산시 16억 원, 민간 48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19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3년간이다.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이엠솔류션(주), ㈜엘컴텍, 평산전력기술(주), 대경산전(주)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한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피투지(P2G) 기반 다중 마이크로그리드 설계 및 통합운영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 등 본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울산테크노파크는 피투지(P2G) 실증 인프라 구축, 이엠솔류션(주)과 ㈜엘컴텍는 수전해 시스템 개발, 평산전력기술(주)은 태양광 설비 시공, 대경산전(주)은 이에스에스(ESS) 설치 업무를 맡는다.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점으로 5월 상세설계가 완료될 예정이며, 2021년 1월 본격적인 실증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 김숙철 원장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그리드와 수소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이며, 앞으로 다가올 수소에너지 시장의 핵심기술로, 사업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라고 강조했다.


박순철 울산시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울산이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수소경제의 활성화를 통해 울산의 수소 기반 산업 성장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1월 한국전력공사의 ‘피투지(P2G) 기반 한전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 대상지역 공모에서 전국 19개 후보지의 치열한 경쟁에서 울산시가 최종 선정되어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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