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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예선노조원 파업 불구 정상운영 - 물동량 추세 등 현안사항 논의 -
  • 기사등록 2009-08-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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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25일 오후 중구 동광동 부산관광호텔에서 한진해운 등 10개 국적선사와 머스크 등 24개 외국적선사 부산지역 대표들을 초청, 부산항 예선관련과 물동량 추세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BPA 노기태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선사 대표들에게 부산항의 지난 7월 물동량과 향후 전망, 북항재개발사업 진척상황, 부산항 일부 예선 노조원들의 파업과 관련 부산항 운영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밝히고, 부산항을 지속적으로 이용해 준 것에 대한 감사와 물동량 증대에 기여해 주도록 당부했다.

일부 선사들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불편을 초래하지 않을까 염려하며 BPA의 적극적인 대책요구에 노 사장은 앞으로도 선사들이 부산항 이용에 전혀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6일 오후 신항 1-1단계 ‘컨’부두 3선석의 운영사가 PSA-(주)한진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PSA-(주)한진 컨소시엄과 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터미널(주) 등 2곳 가운데 PSA-(주)한진 컨소시엄 측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아 운영사로 선정됨으로써 BPA로부터 신항 북컨테이너 부두 가운데 가장 먼저 개장한 3선석과 갠트리크레인 9기 등의 운영장비를 30년간 임대해 사용하게 됐다.

싱가포르 항만운영업체인 PSA와 국내 대표적 물류기업인 (주)한진의 이번결합으로 부산항 신항은 물동량 유치와 항만 운영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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