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CJ제일제당이 아이들의 건강과 입맛을 고려해 나트륨은 줄이고 부드러움은 살린 ‘비비고 부드러운 어린이김’을 11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비비고 부드러운 어린이김’은 자사 일반 조미김 대비 소금 함량을 절반으로 낮춰 건강함을 강조한 제품이다. 적은 양으로도 맛을 낼 수 있는 고품질, 고순도의 천일염을 엄선해 맛 품질을 더욱 끌어올렸다. 여기에 매년 김 수확 초기 채취하는 국산 햇김만을 사용해 신선한 식감과 풍미를 더했다.
특히, 아이들 입맛에 맞는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김에 ‘미세타공기술’을 적용했다. ‘미세타공기술’은 김에 수많은 미세한 구멍을 내는 공법으로, 김 조직 사이사이를 끊어 질긴 식감을 최소화한다. ‘비비고 부드러운 어린이김’ 한 장에는 150개 이상의 미세 구멍이 있어 아이들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아이들이 건강한 김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일반 조미김의 소금을 털어내거나 작게 자르는 등의 번거로움 없이 아이들에게 김을 먹이고자 하는 수요도 고려했다. 아이에게 짜지 않은 김을 간편하게 먹일 수 있어 영유아 자녀를 가진 소비자에게 큰 인기가 예상된다.
장승훈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담당 부장은“기존 시중 어린이김 제품들이 아이 건강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비비고 부드러운 어린이김’은 건강은 물론 김에 미세타공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부드러운 식감까지 구현한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개발로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