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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운영직 공채 100.6:1 경쟁률 - 각 분야 670명 채용에 28,767명 지원 평균 42.9:1
  • 기사등록 2020-02-07 09: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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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교통공사의 2020년 신입 공개채용 원서접수 결과, 670명 채용에 총 28,767명이 지원해 평균 4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 전부터 지역 취업시장 내 초미의 관심사였던 공사의 이번 채용에는 지난 2018년 기록한 역대 최다 지원자 기록(10,874)을 17,893명 뛰어넘는 인원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우선 7개 직렬에 걸쳐 447명을 뽑는 일반(공개경쟁)전형에는 총 26,861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직군은 167명을 모집하는 운영직이다. 총 16,800명이 지원하며 100.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기계직이 76.5대 1, 건축직이 65.9대 1을 기록하는 등 전 직렬에서 고르게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 자격이 필요한 경력(제한경쟁) 역시 많은 인원이 지원했다. 전산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운영직(전산) 전형에는 3명 모집에 250명이 원서를 제출하며 8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5개 직렬에서 선발하는 장애인 전형의 경우 25명을 뽑는 운영직이 10.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 도시철도 운전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전형에는 각각 운영직에 33명, 운전직에 1325명이 지원했다.


공사는 오는 23일 필기시험을 실시한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3월 4일에서 3월 6일까지 인성검사를 시행한다. 이후 3월 16일부터 3월 20일까지 이어지는 면접시험을 거쳐 4월 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취업한파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공사에 대거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채용 전 과정에서 공정한 채용을 통해 공사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투명하게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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