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남경훈 대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구교운 사하구 청소년문화의집 관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류휘훈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시교육청은 2월 5일 통합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0년도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문․예․체 중심의 방과후 프로그램 제공과 지역사회와 교육협력 강화를 통한 교육기회 다양화 및 교육 균형발전을 위하여 상호협력하게 된 것으로, 부산시교육청에서는 통합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필수 경비를 지원하고 부산시설공단(한마음스포츠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약식 현장에는 공단에서 추연길 이사장, 조규호 기반시설본부장, 관계부처장 등이, 부산시교육청에서는 김석준 교육감, 담당장학관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협의를 이어나갔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앞으로도 부산시교육청과 적극 협력하여 초등학교 방과후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사교육비 부담 및 계층간·지역간 교육격차 완화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에서는 올해 3월부터 통합방과후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으로 상당초등학교 등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관내 8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 축구, 배드민턴, 줄넘기, 스포츠스태킹, 문화교실 등 8개 프로그램을 우선 진행하고,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이용고객의 호응도를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