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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거제시는 2월 4일 거제의 대표 어종인 대구 부화자어 1,0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아울러, 지난 1월 한 달간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으로 수정란 23억 알을 장목면 외포 주변해역에 방류함으로써 대구의 자원 증강에 힘썼다.


매년 겨울철 남해안으로 회유해 오는 대구는 대표적인 한류성․회유성 어종으로 수온 5~15℃에서 서식하며, 진해만 일대에서 산란을 마친 후 울릉도, 독도 등 동해로 이동해 여름을 나고 다시 겨울철에 남해안으로 돌아온다. 이번에 방류한 대구 어린 고기는 성장이 빨라 4~5년 후 다시 돌아 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거제시 및 유관기관·단체의 노력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류사업을 추진한 결과 겨울철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어족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류된 대구 인공수정란 및 어린 고기의 자원 보호를 위하여 유관기관과 더불어 지속적인 어업인 홍보 및 불법어업 지도·단속으로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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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06 09: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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