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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와 꼬막은 지금이 제철 - 해수부,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삼치, 꼬막' 선정
  • 기사등록 2020-01-31 09: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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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춘어로 불리는 ‘삼치’와 겨울철 일미 ‘꼬막’을 선정했다.


삼치는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며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 구이로 조리해서 먹기에도 좋다. 또한, 다른 어류와는 달리 계절에 따라 지방 함유량의 변화가 많은데, 지방이 많이 축적된 겨울철과 봄철에 가장 맛이 뛰어나며 가격도 저렴하다. 


꼬막은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우수한 단백질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비타민 B군과 철분, 칼슘이 많아 빈혈을 예방하고 발육을 돕는 효능이 있다. 꼬막은 주로 매콤한 양념에 무쳐 먹는데, 최근에는 꼬막에 밥과 고추, 각종 양념을 함께 비벼 먹는 ‘꼬막비빔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삼치와 꼬막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롯데마트(1. 30.~ 2. 15.), 홈플러스(2. 13.~19.), 이마트(2. 20.~26.)에서는 꼬막을 20~30% 할인하고,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mall.epost.go.kr)에서는 삼치는 최대 33%, 꼬막은 17%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인터넷수산시장 피쉬세일(www.fishsale.co.kr)에서는 삼치와 꼬막 모두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해양수산부는 이와 함께 2월 이달의 축제로 ‘제8회 강화도 송어‧빙어축제’를 소개했다. 이 축제는 오는 2월 23일까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인산저수지에서 진행되며, 특히 주말에는 수영장 송어잡기와 어린이 빙어뜨기 행사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삼치와 꼬막은 겨울철에 먹으면 특히 맛과 영양이 좋다.”라며, “저녁메뉴로 가족과 함께 삼치구이와 꼬막비빔밥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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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31 09: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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