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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마선기)은 우리나라 특수교량인 광안대교의 유지관리 및 선진기술 교류를 위해 8월 14일 오전 9시 30분 광안대로 사업단에서 일본의 강구조분야 전문가를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광안대교 건설 당시 강구조 및 피로 설계 자문을 담당했던 MORI Takeshi 교수(Hosei University)를 초청해 ‘특수교량의 효율적 유지관리’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일본의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인데 이 자리에 광안대로 강구조분야 자문위원인 부경대 이동욱 교수가 ‘성수대교 낙교의 교훈’을 사례 중심의 강의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광안대교, 북항대교, 거가대교, 남해대교 등 국내 해상특수교량 관리 담당자 및 교량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외국 우수 사례 및 선진 유지관리 기술 습득 등 첨단 교량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선기 이사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대형 해상교량 공사가 대거 추진되고 있을 뿐 아니라,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어서 이번 특강의 의미가 더욱 깊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선진 기술 교류를 위한 강연을 지속적으로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