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기 공유 자전거, 공유경제 모델로‘안착’ - 울산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71% 만족
  • 기사등록 2020-01-09 11:29:20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전기 공유 자전거(카카오 T 바이크)에 대한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전기 공유 자전거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총 603명(남성 65%, 여성 35%)이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가운데 만족도는 매우 만족 38%, 만족 33%, 보통 17%, 불만족 7%, 매우불만족 5% 등으로 파악됐다. 71%가 만족을 나타냈다. 이용 빈도는 월 2~3회 34%로 가장 많았고, 주 1~2회 23%, 주 3~4회가 19%, 월 1회 14%, 주 5회 10% 등을 보였다. 이용 목적은 출퇴근이 39%, 취미·여가 20%, 등하교 17%, 쇼핑 7%, 건강관리 6%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시민 70% 이상이 만족하고 있고, 이용 목적도 출퇴근뿐만 아니라 취미·여가, 등하교 등 생활 복합형으로 나타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된 것으로 보인다.”며“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범위와 운영 대수를 확대하고 정기권, 정액권 등 다양한 요금제 적용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약을 통해 지난해 9월 4일 전기 공유 자전거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11월 1일 전기 공유 자전거 600대를 중·남·북구 중심 지역 및 울주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하고 있다. 


주요 거점 40개소에 주차 지역을 설치하였고, 자전거 이용 포켓북을 제작 배포하는 등 올바른 주차 질서 유도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1-09 11:29:2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