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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현대차, 기아차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 현대자동차, 투싼 전 세계 시장에서 67만2,141대의 판매 -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44만 2,33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 기사등록 2020-01-03 15: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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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V80 (사진=현대자동차)[부산경제신문/ 조재환 기자]


현대차는 2019년 해외 시장에서 지난 2018년보다 4.8% 감소한 368만80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주력 차종과 신차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과 선진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갔지만,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위축과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전체 실적은 감소했다.


투싼 (사진=현대차)차종별로는 투싼이 전 세계 시장에서 67만2,141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으며, 이어 아반떼 55만8,255대, 코나 30만7,152대, 싼타페 27만4,025대 등이 전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 판매를 견인했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위축과 판매 감소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판매가 감소했다.


코나(사진=현대차)현대차는 올해에도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침체와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 무역 갈등으로 대두된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등의 영향으로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권역별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 체제를 확립하고 사업경쟁력 고도화와 미래 사업 실행력을 확보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미래 사업의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쏘나타 (사진=현대차)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 본격 판매에 돌입한 신형 쏘나타를 시작으로 각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루어 나갈 것이다”면서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2019년 국내 73만2천대, 해외 384만4천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457만 6천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쏘울 전기차(사진=기아차)기아차의 2019년 해외판매는 전년 대비 1.3% 감소한 225만 488대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판매실적이 감소세로 전환되긴 했지만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강화, 공격적 신차 출시, 신흥 시장 본격 공략 등으로 중국을 제외한 북미, 유럽, 인도, 중동, 호주 등 주요 시장 및 신흥 시장에서는 판매량이 증가했다.


실제로 중국을 제외한 기아차의 2019년 해외판매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199만 2,488대를, 국내 시장을 합친 2019년 글로벌 판매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251만 2,693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4만 2,33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8만 5,260대, K3(포르테)가 24만 7,205대로 뒤를 이었다. 2020년도는 글로벌 전략 모델 ‘셀토스, 북미 전략 모델 ‘텔루라이드’, 유럽 전략 모델이 ‘씨드 CUV’ 등 각 지역 특화 모델의 판매량이 우수해 해외 판매실적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셀토스(사진=기아자동차)또한 니로(HEV, PHEV, EV)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9만 9,647대가 팔리며 기아차 친환경 차량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이 추세라면 내년에는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부산경제신문/ 조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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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03 15: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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