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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건설분야 시험시공 지원 신기술 선정 - 테트라포드형 소파블록 제조기술 등
  • 기사등록 2019-12-31 1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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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건설분야의 신기술 활용을 촉진하고 소파블록 등 국내 항만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4개의 신기술과 3개의 후보 신기술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건설분야에서 경제적‧기술적 가치가 높은 국내기술의 활용도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 1월 ‘시험시공 공모 및 지원제도’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시험시공 지원기술을 공모했으며, 총 13개 신기술이 신청했다.


이후 각 지방해양수산청의 검토의견 등을 종합하고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신기술활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 신기술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4개의 신기술은 세그먼트를 접합한 테트라포드형 소파블록 제조기술, 다기능 테트라포드, 수중 콘크리트 블록 구조물 시공방법, 기초혼합처리토 제조방법 및 제조장치 기술이다. 


해양수산부는 4개의 신기술에 대한 시험시공을 지원하며, 이 신기술들은 2020년에 설계를 거쳐 동해, 포항, 부산 지역의 항만건설사업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시공과정 모니터링 및 시공결과에 대한 분석, 평가, 검증을 실시하여 신뢰도 높은 실증자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시험시공 지원 확대와 개발자의 재신청 등 불편해소를 위해 ‘후보신기술’을 신설하여 3개의 후보신기술을 선정했다. 후보신기술로는 모래유실 방지용 잠제블록, 석 인터로킹을 활용한 오픈 셀 케이슨 공법, 수산 생산용 월류형 소파구조물이 선정되었다. 후보 신기술은 기술력은 인정되지만 불가피하게 시험시공 대상사업이 없는 기술로, 차년도에 최우선적으로 시험시공 기회를 줄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시험시공 지원 신기술을 선정하여 지원함으로써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 등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시험시공 지원을 통해 국내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신기술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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