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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 소폭 하락 - 판로확보 등 실효성있는 지원대책 강구돼야 -
  • 기사등록 2009-08-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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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유옥현)는 2009년도 8월 부산․울산지역 185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지난달 86.0에서 0.2p소폭 하락한 85.8을 기록했다.

지난 3월이후 4개월 연속 상승하던 중소기업 경기가 하계휴가철 조업일수 단축과 조선업계의 국내외 수요감소 등 복합요인이 작용해 2개월 연속 소폭 하락세로 이어졌다.

상반기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등으로 지수가 반등,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기업부문의 투자확대와 소비부문의 내수 진작 등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중기업․중화학공업에 비해 소기업과 경공업의 경기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판로확보 등에 대한 실효성있는 지원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산지역 기업․경공업은 전월87.3 대비 2.4p 하락한 84.9를 기록한 반면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중화학공업비중이 높은 울산지역은 최근 상반기 영업실적 및 수출실적 호전 등으로 인해 전월 80.3 대비 9.4p 상승한 89.7을 기록해 규모․업종별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5~49인) 89.4 → 88.0(전월대비 1.4p↓), 중기업(50~299인) 79.5 → 81.4(전월대비 1.9p↑) 기록했으며, 업종별로는 음식료, 신발, 섬유, 의복, 가구 등으로 구성된 경공업은 84.5 → 82.8(전월대비 1.7p↓) 하락했으며, 조립금속, 기계장비, 전기전자, 자동차, 조선, 유화 등으로 구성된 중화학공업은 87.5 → 88.9(전월대비 1.4p↑)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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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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