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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안전과 조직혁신 위한 인사 단행 - ‘절대안전’ 확보 위한 안전조직 대대적 정비
  • 기사등록 2019-12-27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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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무웅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2020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에 맞춰 대규모 혁신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내부 체질개선은 물론 절대안전 도시철도를 향한 발걸음에도 속도를 붙였다.


승진과 관련해, 공사는 역량과 업무성과를 중심으로 1급 승진자 3명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승진은 기존의 서열 위주 승진 관행에서 탈피해, 다차원 평가와 부서장 재직 시 업무실적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한 결과 내·외부로 두루 인정받는 인재를 끌어올린 점이 특징적이다.


부서장급 전보와 관련해서도, 공사는 기존의 직렬·직급 우대는 물론 관행으로 이어져 오던 연공서열 중심의 배치를 과감히 타파했다. 혁신된 조직에 걸맞으면서도 변화주도 역량을 갖춰 조직의 개혁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도모할 인물을 대거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부서장직에 대거 등용한 점이 이번에도 눈에 띈다. 공사 노사 관계를 총괄할 노사협력처장職에 올해 7월 노사합의로 대규모 신규일자리 창출 성사에 기여한 노사 전문가를 중용한 점이 대표적이다. 무인경전철인 4호선을 총괄하는 경전철운영사업소장職 역시 4호선에서만 7년 경력을 지닌 경전철 전문가를 앉혀 안전 및 경영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여성인재를 전진 배치해 유리천장 타파에도 앞장섰다. 공사는 핵심부서인 인사 및 경영평가 부서 내 관리직(팀장급)에 여성인재 2명을 등용하는 등 본사 내 여성 직원 8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이로써 공사 본사 내 여직원은 2018년 18명, 2019년 35명에 이어 2020년을 기해 43명으로 늘었다. 공사는 앞으로도 유능한 여성 인재를 본사 내 핵심부서에 적극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3.4일자) 이후 이번 인사 역시 조직 체질개선과 도시철도 절대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깜짝 인사’라는 평이 내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공사 이종국 사장 취임 및 공사6기 출범 2년차를 맞아 조직 개편으로 안전관리 기능이 강화됐고, 혁신 인사로 세대교체까지 대거 이뤄진 상황. 공사는 이번 인사로 ‘안전공감 경영전략’이 안정 궤도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안전과 혁신을 두루 고려해 젊고 역동적인 조직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더욱 젊어진 조직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1급 승진

▲ 경영지원처장 이동렬

▲ 영업처장 박용선

▲ 시설사업소장 김학진


◇ 전보 (부서장)

▲ 회계처장 김현우 ▲ 설비공사처장 배명한

▲ 기술연구원장 이창재 ▲ 감사실장 김명철

▲ BTC아카데미원장 이시용 ▲ 제2운영사업소장 김동면

▲ 제3운영사업소장 성동호 ▲ 기계설비사업소장 임성철

▲ 신호통신사업소장 성경호 ▲ 노사협력처장 직무대리 신희철 

▲ 경전철운영사업소장 직무대리 권 태


◇ 전보 (부장급)

▲ 기획예산실 기획부장 정영식 ▲ 감사실 기술감사부장 주동욱

▲ 안전관리처 안전점검부장 오영섭  ▲ 안전사고조사단장 안영진

▲ 노사협력처 노사협력부장 오홍일 ▲ 노사협력처 복지부장 김영남

▲ 회계처 회계자산부장 장성록 ▲ 회계처 계약부장 강대호

▲ 영업처 영업관리부장 정연진 ▲ 영업처 전자관리부장 주호영

▲ 승무처 승무지도부장 김영일 ▲ 전기기계설비처 승강설비부장 김석철

▲ 건설공사처 토목공사1부장 박근수 ▲ 건설공사처 토목공사2부장 김종묵

▲ 설비공사처 전기공사부장 조현봉 ▲ 설비공사처 신호공사부장 이승환

▲ 시설처 사업개발부장 정강석 ▲ 시설처 토목부장 유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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