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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가화구역내 1인당 도시림 면적이 7.64m2로 전국 대도시 중 가장 높고 공원면적도 17.46m2로 국토해양부 기준인 6m2를 상회하고 있어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녹화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녹지율이란 도시전체 면적에서 산림, 경작지, 아파트단지 화단, 집의 마당과 같은 다양한 녹지뿐만 아니라 하천과 공원 내 광장 등 유사녹지로 피복된 땅의 면적 비율을 말한다.

도시면적에 비해 인구가 많고 개발이 많이 된 도시일수록 낮게 나오게 되는데 보다 정확하게 도시녹지의 양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시가화구역내 녹지율을 사용하게 되고 상업, 공업, 주거, 녹지지역의 용도지역 중 녹지지역을 뺀 부분이 시가화구역에 해당된다.

부산시의 경우 대부분 공원이 녹지지역에 지정되어 있어 시가화구역내 녹지율은 12.04%로 그다지 높지 않으나, 쌈지공원조성, 학교공원화 등을 통해 시가화구역 내 녹지율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한편, 부산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녹지의 양을 체감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가장 적절한 지표인 녹시율은 눈에 보이는 녹지의 양을 말하는데, 보통 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서 그 사진 속에 나온 녹지의 양을 측정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데 시는 각종 통계지표의 정확한 방법이 통일되어 있지 않아 많은 혼란을 야기 시키고 있다."며 녹지관련 용어 및 통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부산시의 녹지 정책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경우 녹지율 등에서 나타나지 않는 입면녹화 같은 것도 포함할 수 있으나 도시전체의 양을 구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 외 하늘에서 보았을 때 綠의 수평 투영면적비율인 녹피율과 도시공간의 생태적 기능을 나타내는 생태 면적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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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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