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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안부 연수단 부산교도소 참관 - 고해상도 CCTV, 체계적 운영에 관심
  • 기사등록 2019-12-20 09: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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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무웅 기자]


베트남 공안부 연수단이 지난 12월 19일 부산교도소를 참관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의 해외연수 프로그램 초청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연수단(단장 쩐 티 탕 대령) 등 14명은 이날 선진 교정행정 견학을 위해 부산교도소를 찾았다. 연수단은 중앙통제실, 종교관, 작업장 등 모든 참관 장소를 세밀하게 둘러보며 교정행정시스템 운영과 관련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배식된 수용자용 점심 메뉴를 직접 시식한 쩐 티 탕 단장은 다양한 구성과 맛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쩐 티 탕 단장은 참관을 마치고 “고해상도 CCTV로 수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세련된 시설과 체계적인 운영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맹환 소장은 “최근 K-POP과 축구 등으로 한류 열풍의 중심으로 떠오른 베트남에 형제의 정을 느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교정행정 발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귀한 손님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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