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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보육사업발전 ‘대통령 기관 표창’ - '부산아이 다가치키움’ 호평
  • 기사등록 2019-12-19 09:36:17
  • 기사수정 2019-12-19 09: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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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가 12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년 보육사업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지자체 부분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육사업 유공 표창은 보육사업의 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보육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주어진다. 부산시는 ▲정부 보육정책 수립 및 집행기여도 ▲지자체 특수시책 개발 등 정도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어린이집 질 및 안전관리 기여도 ▲보육관련 제도개선 수범사례 등 5개 분야에서 호평을 받아 지자체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아이는 부산시가 부모와 함께 키운다’는 의미로 ‘부산아이 다(多)가치키움’ 정책을 발표하고, 그동안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공보육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오후 7시 30분까지 종일반을 운영해 맞벌이 부부의 육아를 지원하고, 민간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아이(만3-5세)에게 차액보육료를 지원하면서 양육비 부담도 덜었다. 더불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실종 방지 장치를 개발하고, 설치하는 등 선진화된 보육사업도 추진해왔다. 


정부 시책에 발맞추어 공보육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10월, 부산도시공사(BMC), 구·군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 사업도 추진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약 250억 원의 사회공헌기부금을 매입비로 지원하고, 시는 10개 구에 11개소를 매입해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부산시는 지역균형과 민간 상생을 고려한 부산만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지지를 얻었다.


앞으로 부산시는 금정구와 강서구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2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육아 정보를 부모에게 바로 알릴 수 있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종합포털사이트 구축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보육교사 장기 근속수당 지원을 확대(근속 10년→7년)하고, 보조교사와 대체교사를 확대해 공백 없는 돌봄을 위한 준비를 하는 등 2020년을 위한 사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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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9 09: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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