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스마트전기과 전문기술과정에 재학 중인 강문석씨는 창원소재 대기업 상무이사로 34년간 근무하다 정년퇴직하고 고향인 제주에서 1년 6개월간 기간제교사를 하면서 내 손끝에서 직접 무엇인가를 제작하는 것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2019년도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된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학장 손은일) 스마트전기과 전문기술과정(비학위과정)에 입학했다.

스마트전기학과에서 최고 연장자로서 후배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생각과 60이 넘는 나이에 암기력이 떨어져서 힘들었지만, 반복 학습 및 공부시간을 늘려 전기기사, 전기기능사, 승강기기능사, 전기기능장 1차 시험에 합격했다.

스마트전기과 교수님들의 아낌없는 도움과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절실함을 가진 마음이 합쳐진 결과라 겸손함을 표현했다. 또한, 이러한 미담이 지속하기를 바라는 스마트전기과 교수들은 산업체 수요조사를 더욱 정확하게 하여 모든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학과를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